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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

이경준 목사 0 217

   스라와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돌아온 ‘남은 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선택된 자들이 바벨론 포로 후에 고국에 돌아오는 것은 유다 역사에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이 약속은 고레스가 태어나기 2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와 예레미야 선지자에 의해 예언된 사실입니다. 그 약속을 이루어주시기 위하여 본문 말씀처럼,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왕위에 오른 첫 해이다. 주님께서는 예레미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이루시면서 이스라엘 공동체에 회복시켜 주신 것이 있습니다. 스룹바벨을 통한 성전수축, 에스라를 통한 율법회복, 느헤미야를 통한 성벽재건입니다. 이 셋은 지금도 우리 교회 공동체에 꼭 필요한 세 가지 요소입니다. 

 

1. 성전수축-스룹바벨
이스라엘 사람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후에, 바벨론에서 자라난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머물고 있던 삶에서 떠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본토 고국으로 돌아온 사람은 오만 명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 뒤에 에스라의 인도로 또 한 번 돌아오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스룹바벨의 인도 하에 하시려고 했던 일은 성전을 통한 예배의 회복이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교회 공동체에서 하나님 중심의 예배가 드려지기를 원하십니다. 요즈음 교회의 모습에 대해 우려하는 책들이 나와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또는 “팬인가, 제자인가”와 같은 책들입니다. 예배는 하나님 중심의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도 건축가를 위한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건물이 되어야 합니다. 

 

2. 율법회복-에스라
에스라는 성전을 수축하는데 공헌했으며,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확실히 세운 유대인 학자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인 아론의 후손이었으며 학사였습니다. 그는 “주님의 율법을 깊이 연구하고 지켰으며, 또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율례와 규례를 가르치는 일에 헌신하였습니다.”(7:10)
요즈음 미디어가 발달함에 따라 성경구절은 스크린에 비쳐진 성경을 읽으면 됩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손에서 성경이 멀어지는 현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성경이 멀어질 뿐만 아니라 성경 말씀이 믿는 자들의 손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성경이 귀할 때 가졌던 사모함이, 오히려 흔해지면서 사모함이 덜해지고 있습니다. 말씀을 사모함으로 일부러 읽어야 할 때입니다.
 
3. 성벽재건-느헤미야
느헤미야는 포로 중에 태어났으며 페르시아 왕궁에서 높은 지위와 큰 영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바벨론에 의해 성은 훼파되고 성문이 소멸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황폐된 성을 살펴보고 백성들에게 성을 재건하도록 힘을 북돋았습니다. 성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교회 공동체에 반드시 있어야 할 세 번째는 성도들을 돌보는 섬김입니다. 우리는 연합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삶 공부를 통해서 말씀 중심의 제자훈련을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목장모임을 통해서 성도들을 돌보는 섬김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연합 예배, 삶 공부, 목장모임이라는 가정교회의 세 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교회공동체에 원하시는 일을 잘 이루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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