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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의 결론

이경준 목사 0 215

 

  인생을 살면서 보람 있는 일을 찾아 애썼던 전도자가 마지막 결론을 맺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육신을 즐겁게 하고, 낙을 누려 보려고 마음먹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는 여러 가지 큰 일을 성취하기도 했습니다. 궁전도 지어보고 농사를 크게 지어보기도 했습니다. 누구도 일찍이 가져본 적이 없을 만큼 많은 가축 떼를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은과 금, 여러 나라의 보물도 거느려 보았습니다. 한 마디로 그는 원하던 것을 다 얻었고 누리고 싶은 낙은 무엇이든지 삼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결론은 “헛되고 헛되다”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으로 결론을 맺었습니다.

 

1. 진리를 추구하라.
   진리는 세상을 사는 바른 이치(참되게 사는 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되게 살기 위해서는 바른 지식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식은 있는데 지혜가 없으면, 고문관이 되기 쉽습니다. 지혜는 있는데 지식이 없으면, 잔머리를 굴리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바른 지식을 현장에 바르게 적용하는 지혜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려주는) 교훈과 (우리가 진리에서 벗어났을 때에는 어디에서 벗어났는지 알려주는) 책망과 (어떻게 진리의 길로 돌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바르게 함과 (지속적으로 진리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디모데후서 3:16)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과 손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기쁨을 추구하라.
   전도자가 그랬던 것처럼, 인생을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재미를 즐기기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재미보다 기쁨을 추구해야 합니다. 기쁨이 없는 재미는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만, 후에는 헛되다 하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재미가 없는 기쁨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지만, 후에는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기쁨 속에는 깊은 재미가 보물처럼 숨겨져 있습니다. 재미는 기쁨의 짝퉁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편안은 평안의 짝퉁인 경우가 많습니다. 분수에 맞지 않게 편안한 호텔에서 숙박을 하거나, 융자를 지나치게 많이 낸 집에서 살면 편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평안하지는 못합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내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면 마음이 평안합니다. 아울러 행운은 행복의 짝퉁입니다. 그런데 행운을 찾느라고 행복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3. 하나님을 추구하라.
   전도자는 마지막으로 결론을 맺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라. 그분이 주신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바로 사람이 해야 할 의무다.” 이런 결론을 알지 못하는 사람과 아는 사람을 대조하여 설명하고 있는 말씀이 있습니다. 창세기 4:17-26입니다.
   가인은 도시를 세우고 아들의 이름을 따서 에녹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자손은 두 아내와 함께 살았습니다. 어떤 자손은 크게 목축업을 하였고, 아우는 수금을 타고 퉁소를 부는 모든 사람의 조상이 되어 문화를 즐겼습니다. 어떤 자손은 구리나 쇠를 가지고 온갖 기구를 만들어 문명생활을 누렸습니다. 문화와 문명을 누리는 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무리한 일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벨의 자손은 주님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는 평범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것이 과연 평범한 삶일까요? 문화와 문명을 누리는 것이 과연 대단한 일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이 가장 값진 삶이요, 가장 영원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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