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예언의 마감
말라기서는 구약성경의 맨 마지막 책입니다. 이 책에는 구약의 역사가 하나로 요약되어 있는 듯합니다. 보통 요한복음 3:16을 가리켜 ‘축소판 복음서’라고 하는데, 말라기서는 ‘축소판 구약성경’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말라기서는 구약과 신약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말라기서는 “돌이키지 아니하면, 내가 가서 이 땅에 저주를 내리겠다.”는 ‘저주’의 말씀으로 끝맺어져 있고, 반면 신약성경은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있기를 빕니다. 아멘.”이라는 축복의 말씀으로 끝맺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구약성경의 마지막도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할 것을 약속하시며, 우리가 기다리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엄숙하게 선포하고 있는 축복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날에 대한 소망을 가지라.
포로에서 돌아온 남은 자들의 열성은 서서히 시들어 버렸고 느헤미야 아래 일어났던 부흥의 열정도 함께 식어갔으며 도덕심도 해이해졌습니다. 제사장은 경건성을 잃고 무관심하게 되어, 하나님으로부터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고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총독에게도 바칠 수 없을 부정한 짐승들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는 것에 대해 질책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중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삼으시고 그들을 아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언젠가 하나님의 날은 임합니다. 그 나라에서 의는 태양처럼 떠오를 것이며 치료하는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2. 말씀에 대한 믿음으로 살라.
하나님께서는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호렙 즉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종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호렙 산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던 율법은 그들을 위하여 주셨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나 지금이나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신 10:13)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그렇지 아니하면 초조하고 조급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방법을 추구하십시오. 그렇지 아니하면 부정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사모하십시오. 그렇지 아니하면 욕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헛되이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게 하실 것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3. 사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라.
구약성경의 마지막 구절, “돌이키지 아니하면, 내가 가서 이 땅에 저주를 내리겠다.”(4:6)는 말씀은 저주의 말씀이 아니라 사랑의 경고의 말씀입니다. 더구나 그렇게 하지 않으시려고 “주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겠다.” 하시며 엘리야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화목하게 직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신으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시대에 우리에게 성령을 주신 이유는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 끝에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입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삶은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는 가장 복된 삶입니다.